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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병사용 포천사랑상품권 발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3 11:52

수정 2019.08.23 11:52

포천시 병사용 포천사랑상품권 카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병사용 포천사랑상품권 카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관내 군부대 복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군 사병을 대상으로 카드형 포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최기진 포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23일 “군 사병에게 포천사랑카드를 보급하면 외출사병의 관내 소비가 확대돼 군인복지와 지역상권에 서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관.군이 상생하면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병사용 포천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해 관군정책협의회를 통해 5군단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해 왔고 7월부터 병사용 포천사랑상품권 발급 신청을 받았으며 8월 26일부터 발급을 시작한다.

병사용 포천사랑상품권은 충전금액의 10%를 할인한 가격(10만원권의 경우 9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으로 발급되는 만큼 ic카드 단말기가 있는 점포라면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연매출 10억원을 초과하는 업소와 사행성업소, 유흥업소에선 사용이 제한된다.

포천사랑상품권 가먕점 로고.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사랑상품권 가먕점 로고. 사진제공=포천시

한편 포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포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기간을 오는 9월11일까지 연장한다.
4월 총 15억원이 발행된 포천사랑상품권은 유통 4개월 만에 7억6000만원(51%)의 판매고를 올릴 만큼 시민 호응도 높다.

포천사랑상품권은 관내 전통시장, 음식점, 미용실, 학원, 택시, 편의점 등 34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포천시청 홈페이지와 가맹점 스티커(출입문 부착)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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