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두나무 자회사 DXM, 암호화폐 재테크 서비스 시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5 16:43

수정 2019.08.25 18:28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크립토 금융 자회사 디엑스엠(DXM)이 암호화폐를 활용한 재테크 서비스 시장 개척에 나선다. 첫 서비스로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된 토큰, 리플 등 여러 암호화폐를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보상지갑 '트리니토(Trinito)'를 선보인 것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엑스엠은 최근 '트리니토'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트리니토'는 각 암호화폐별로 입금 주소가 존재하며, 투자자가 입금한 암호화폐 수량에 따라 연간 보상률이 적용돼 매시간 자동으로 해당 지갑에 반영된다. 출금 역시 제3자의 별도 승인 없이 언제든지 출금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트리니토'에 암호화폐를 예금처럼 맡겨 놓고 보상을 받거나, 예치한 암호화폐를 담보로 또 다른 암호화폐를 빌릴 수 있게 됐다.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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