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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담동,‘마중물도담은행’대출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6 08:04

수정 2019.08.26 08:04

기초수급자 20명 선정…무이자·무담보·무보증 30만 원 대출
【세종=김원준 기자】세종시 도담동이 세종에서는 처음으로 저소득층의 자립을 촉진하는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 ‘마중물도담은행’ 대출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6번째 특화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긴급 생활자금으로 담보, 보증인, 이자 없이 상환기간인 1년 이내에 30만 원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대출신청은 오는 9월까지이며, 도담동주민센터에 방문해 대출신청서를 제출하면 대출용도와 상환의지 계획을 확인한 뒤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회의를 통해 대출 대상자를 결정한다. 이 사업은 도담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민들이 지정기부금한 기부금으로 대출사업이 운영 되며 대상자가 상환한 금액은 다시 다른 나눔 사업에 활용된다.


홍연숙 공공위원장은 “마중물도담은행이라는 사업명처럼 30만 원이 누군가에게는 자립을 위한 마중물이 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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