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개최
9월 3일부터 7일간 창원국제사격장서 전국 300개팀 2000여명 참가
9월 3일부터 7일간 창원국제사격장서 전국 300개팀 2000여명 참가
창원시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 등 4개부로 치러지며, 전국 300개 팀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국제대회 전 종목(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켓)에서 기량을 겨룬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사격의 메카, 창원’의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는 한편, 내년 대회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승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이번 대회 시상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해 대회 참가 선수 및 임원들이 어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배틀 그라운드보다 더 실감나는 ‘서바이벌 전투사격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창원국제사격장 내 관광사격장은 1인 2000원에서 최대 2만원으로 화약권총부터 레이저공기총, 스크린 사격까지 다양한 사격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많은 시민들이 사격의 즐거움을 향유하고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창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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