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와디즈 대학생 공모전 1등에 통일 보드게임 만든 '통피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6 15:28

수정 2019.08.26 15:28

와디즈 최동철 부사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22일 와디즈 판교 사옥에서 열린 제1회 대학생 크라우드펀딩 아이디어 콘테스트 '크아콘'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통피아'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와디즈 최동철 부사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22일 와디즈 판교 사옥에서 열린 제1회 대학생 크라우드펀딩 아이디어 콘테스트 '크아콘'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통피아'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투자 플랫폼 와디즈가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통일 보드게임을 만든 통피아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와디즈는 제1회 대학생 크라우드펀딩 아이디어 콘테스트 ‘크아콘’이 지난 22일 판교 사옥에서 열린 최종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크아콘은 와디즈가 주최하고 캠퍼스잡앤조이가 후원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지난 한 달 간 심사를 거쳐 총79개 대학생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의 펀딩 프로젝트는 와디즈 홈페이지에 게시돼 약 2주에 걸쳐 인기 투표를 실시했다. 각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약7000명의 대중이 직접 투표로 참여했다.

최종 투표를 거쳐 최우수상은 통일보드게임을 기획한 ‘통피아’, 우수상은 한국어 교육게임을 개발 중인 ‘배재브라더스’, 시각 장애인 조향사와 만드는 나만의 향수‘블리퓸’, 길고양이 상생 프로젝트 ‘바이어스’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팀은 이노베이터 지원금 500만원을, 우수팀 3팀은 팀원 전원 국내 최초 노트북 펀딩 성공 사례 ‘이그닉 노트북’을 받았다.


와디즈 최동철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프로젝트는 바로 펀딩을 진행해도 문제가 없을만큼 매우 완성도가 높았고 대학생들이 지닌 스토리텔링에 대한 강점이 잘 드러났다"며 "하반기에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심 있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