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인천 문학산 음악회 오는 31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8 09:20

수정 2019.08.28 09:20

인천시는 오는 8월 31일 오후 7시 문학산 정상에서 ‘제4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문학산 음악회 전경.
인천시는 오는 8월 31일 오후 7시 문학산 정상에서 ‘제4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문학산 음악회 전경.


인천시는 오는 8월 31일 오후 7시 문학산 정상에서 ‘제4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학산 음악회는 지난 2015년 문학산 정상부 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개최됐으며 매년 가을에 실시하고 있다.

현재 문학산 정상부는 낮 시간대에만 개방하고 있으나 문학산 음악회 당일 야간개방을 한다.

이번 음악회는 ‘문학이 있는 클래식’을 주제로 문학과 클래식, 대중음악의 콜라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연주와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정호윤, 뮤지컬 배우 정영주, 정호영,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가수 김태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인천 출신의 대표시인인 이세기 작가의 창작시 낭송을 통해 문학산 음악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행사 당일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셔틀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문학경기장 북문주차장 또는 문학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탑승하고 문학산 진입로 입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는 문학산 진입로에 마련된 차량을 탑승하면 행사장까지 이동할 수도 있다.

한편 문학산 진입로 입구에서 문학산 정상까지는 약 2㎞로 도보로 약 30여분이 소요되므로 이를 감안하여 여유 있게 출발하는 것이 좋다.


백민숙 시 문화재과장은 “문학산 음악회는 산 정상에서 개최되는 인천의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회”로 “산 정상에는 인천항과 도심 야경 등 볼거리도 풍부한 만큼 가족이나 연인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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