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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한양대 에리카캠 캠퍼스혁신파크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8 19:30

수정 2019.08.28 19:30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국토부·교육부·중기부가 추진 중인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선도사업’에 안산 소재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가 강원대학교, 한남대학교와 함께 선정됐다.

노태종 경기도 산업정책과장은 28일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은 첨단산단 장점과 산학연 협력사업의 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력소로써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며 “선도사업의 상징성 및 위상 확보를 위해 안산시와 함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단지 내 기업입주시설 신축 지원, 정부의 산학연협력사업 및 기업역량 강화사업 등을 집중해 대학을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 공동 사업이다.

이번 선도사업 공모에는 총 32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해 10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3개 부처는 산업입지, 산학협력, 창업 및 기업육성 분야 등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32개 대학 중 발표평가(8월12∼16일)를 통해 9개 대학을 우선 선정한 뒤, 현장실사(8월22∼23일)를 통해 캠퍼스의 실제상황과 주변여건 등을 확인 후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3개 대학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3개 대학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만큼 높은 수준의 개발 타당성과 산-학-연 협력 역량, 주거·교통 여건이 우수한 입지 등을 갖추고 있다.

이들 사업지는 내년 상반기에 산업단지로 지정돼 하반기에 착공하고 2022년 하반기에는 기업이 입주해 산-학-연 협력 및 창업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경기도는 그동안 도내 대학이 캠퍼스혁신파크 조성 선도사업에 선정되도록 도 경제기획관 주관으로 안산시와 대학 간 간담회 개최와 협약을 맺는 등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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