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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물금IC 만성정체 해소된다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9 11:34

수정 2019.08.29 11:34

국토부,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 허가..2023년까지 설치 완료
중앙고속도로 지선 물금IC의 만성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사업이 국토부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사진은 남물금IC 위치도/사진=양산시
중앙고속도로 지선 물금IC의 만성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사업이 국토부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사진은 남물금IC 위치도/사진=양산시
[파이낸셜뉴스 양산=오성택 기자]중앙고속도로 지선 물금 나들목(IC)의 만성적인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경남 양산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사업을 위한 도로연결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 IC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2020년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3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남물금 하이패스 IC는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95-17번지 일원 중앙고속도로 지선에서 메기로와 연결되며,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라 양산-김해방면으로 진·출입로를 설치한다.

중앙고속도로 지선 하이패스 IC 설치공사는 총 16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 중 양산시에서 보상비와 공사비 50%를 부담하고 한국도로공사에서 공사비 50%와 영업시설 설치비를 부담한다.


김일권 시장은 “남물금 하이패스 IC가 개설되면 물금IC 인근 정체 해소는 물론, 물금신도시 지역 이용객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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