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물량 3만대 수준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오는 9월6일 갤럭시폴드를 국내에 출시한다. 이날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IFA2019)가 열린다.
현재 업계에서 예상하는 초기 물량은 약 3만대 수준이다. 출고가가 230만~240만원대로 고가라서 초기에 시장 반응을 보겠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당초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말 미국부터 시작해 다른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화면 보호막 벗겨짐 현상 등 논란이 불거져 출시를 연기했다.
삼성전자는 화면 보호막 크기를 키워 베젤 아래로 고정했고 메탈층을 추가해 디스플레이를 더 잘 보호하도록 했다. 경첩 위 아래에는 보호캡을 꼽아 틈새를 최소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확한 출시 일정은 현재로선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