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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놀림 소식에.. 소총 들고 나타난 美엄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01 15:49

수정 2019.09.01 15:49

"코요테 쫓으려다 총 두고 갈 시간이 없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아들이 놀림을 당한다는 소식을 들은 엄마가 자동소총을 들고 나타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달 30일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 여성은 아들이 괴롭힘을 당했다는 문자를 받은 뒤 스쿨버스를 타고오는 아들 픽업에 나섰다.

문제는 총을 소지하고 간 점이다. 스쿨버스에서 찍은 비디오를 보면 그의 손에는 탄창이 장착된 자동소총이 들려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여성은 CNN 계열사 WSOC와의 인터뷰에서 소총을 들고 갔지만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을 데리러 나가는데, 뜰에 코요테들이 보여 안전 문제로 총을 들고 나갔다가 버스가 오는 바람에 놓고 갈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현지 경찰은 이 엄마를 범죄 행위로 기소할 방침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학교 측은 비상 안전 계획을 발동해 학생과 가정에 주의를 촉구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엄마 #소총

onnews@fnnews.com e콘텐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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