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의 공식판매원인 화인어프라이언스가 신선식품을 2배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비타프레시 플러스’ 기능을 적용한 ‘KGN56LB40Q’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비타프레시 플러스’는 특별히 고안된 서랍의 실링과 약 0℃의 낮은 온도 설정으로 가장 이상적인 보관 조건을 보장한다. 이는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 외부 열과 습도가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한다. 여기에 온도에 따라 슬라이더로 습도를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는 ‘습도 조절 기능’도 갖춰 과일과 채소를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쉬 신제품 냉장고는 2~3인 가구가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505L 용량을 제공하는 한편 음식물의 적정 사용 시점에 맞춰 수납공간을 구성해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2개 별도로 구성된 서랍칸은 위생적으로 생선과 고기를 나눠 보관할 수 있으며 냄새를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자유롭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태블릿 구조의 선반으로 냄비, 물병, 그릇 등 식기에 따라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최대 12cm까지 확장이 가능한 슬라이딩형 확장형 선반은 맨 뒤에 있는 식품을 빠르게 넣고 꺼내기에 용이하다. 냉동고는 박스형 수납공간을 둬 부피가 큰 냉동식품이나 케이크를 박스째 보관할 수 있다.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냉장고 전면에는 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빠른 냉각을 돕는 ‘슈퍼쿨링’ 시스템 △주변 온도 및 냉장·냉동고 온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제어할 수 있는 ‘온도 유지 센서’ △냉장·냉동실 온도를 각각 별도로 제어 할 수 있는 ‘듀얼 냉각회로’ △모든 공간에 냉기가 부드럽고 고르게 분포되는 것을 돕는 ‘공기 순환 시스템’ 등을 통해 냉각시간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여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음식을 보관하는 가전제품인 만큼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내부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보쉬 ‘에어프레쉬 필터’는 내부 냄새를 제거하고 외부냄새가 냉장고 내부 유입을 방지하며 음식고유의 향기를 유지하도록 한다. 이 필터는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더욱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냉장고 사용 시 흔히 생기는 성에를 방지할 수 있는 ‘성에 방지’ 기능은 냉장고와 냉동고에서 발생되는 증발기를 외부로 수집해 내부에 얼음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이를 통해 음식이 얼음 층으로 덮이는 것을 방지하고 신속하고 부드럽게 건강한 상태로 냉동 할 수 있다. 성에는 방치 시 냉장고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 기능을 통해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화인어프라이언스 관계자는 “2~3인가구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신혼부부 및 1인가구가 사용하기 적합한 용량의 냉장고를 출시하게 됐다”며 “냉장고 본연의 기능, 신선보관 최적화로 음식물 폐기율을 낮추어 주는 ‘비타프레시 플러스’ 기능과 같이 앞으로도 보쉬는 우수한 기술력을 담은 주방 가전을 통해 친환경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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