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6명으로 이뤄진 형사기동대는 집회·시위 등 경비경호업무를 우선적으로 수행하던 제3기동대를 다목적·다기능 부대로 탈바꿈해 운영하는 것이다. 앞서 부산경찰은 기동대 발족을 위해 사전에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형사조끼·테이져건 등 각종 장비를 갖춰왔다.
형사기동대는 기존의 경비경호 임무에 동원되던 인력을 형사인력으로 전환하여 예방적 형사활동과 더불어 검거활동에도 활동하게 된다.
경찰은 “향후 범죄취약지역을 시간대별로 선정하여 순찰을 하고, 검문검색, 범인 검거 등 다양한 형사 활동을 통해 민생치안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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