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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추석 성묘객 위해 시내버스 임시노선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09 14:07

수정 2019.09.09 14:07

추석 당일부터 이틀간 창원공원묘원과 시립상복공원 임시노선 운행
경남 창원시가 추석연휴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부터 이틀간 창원공원묘원과 시립상복공원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임시노선을 신설한다. 사진은 창원시내버스로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화상
경남 창원시가 추석연휴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부터 이틀간 창원공원묘원과 시립상복공원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임시노선을 신설한다. 사진은 창원시내버스로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기자]경남 창원시가 추석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부터 이틀간 시내버스 임시노선을 편성했다.

창원시는 추석연휴 창원공원묘원과 시립상복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인 13일부터 이틀간 시내버스 임시노선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A·B 두 개 노선을 운영하는 창원공원묘원 임시노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A노선은 마산역을 출발해 경남은행본점↔부림시장↔서성사거리를 거쳐 공원묘원까지 운행하며, B노선은 한일교차로↔신세계백화점↔어시장을 경유해 마산합포구청과 현동검문소를 거쳐 묘원까지 운행한다.

시는 이 노선에 시내버스 6대를 투입해 하루 총 18회 운행하며, 요금은 직행좌석버스와 동일하다.

다만 창원공원묘원 임시노선은 종점기준 25분 간격으로 운행하나, 마산역 이후 A, B 노선으로 분할되는 중간노선에서는 50분 간격으로 탑승할 수 있다.


또 창원시립상복공원 임시노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 운영되며, 창원중앙역을 출발해 병무청↔창원중부서↔시청↔이마트↔창원병원↔남창원역↔LG산전을 거쳐 상복공원까지 운행된다.

이 노선은 버스 2대가 투입돼 45분 간격으로 일일 10회 운행되며, 요금은 일반시내버스와 동일하다.

창원시립상복공원과 진해 천자봉공원묘원의 경우 각각 150번 노선(6대, 37회)과 305·315·350·757·860번 노선(32대, 184회)이 경유한다.


최영철 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추석을 맞아 많은 귀성객들이 창원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창원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추석교통대책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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