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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서 80인치 화면... 주연테크 4K프로젝터 'X10-4K' 출시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0 14:30

수정 2019.09.10 14:30

모델들이 뷰소닉 'X10-4K' 프로젝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델들이 뷰소닉 'X10-4K' 프로젝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델들이 뷰소닉 'X10-4K' 프로젝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델들이 뷰소닉 'X10-4K' 프로젝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주연테크는 서울 청파로 용산전자랜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 비주얼솔루션 기업 뷰소닉과 함께 4K 포터블 UHD 프로젝터 ‘X10-4K’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터는 뷰소닉이 개발하고 주연테크가 주요 유통업체에 판매한다.

X10-4K는 벽과 가까운 공간에 설치해도 대형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벽과 불과 1.42m거리에서도 80인치 화면을 쏠 수 있고 1.77m에서는 100인치를, 2.12m에선 120인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기존 프로젝트의 경우 100인치 화면을 쏘려면 벽과 약 3m 멀이 떨어져야만 했다.

4K UHD 해상도에 3만시간의 반영구적이며 환경친화적인 2세대 LED광원을 탑재했으며 2400 LED 루멘, HDTV 색 표준 기준인 Rec.709의 125%까지 색역을 표현할 수 있다.

내장된 스피커는 16W 큐브 타입의 듀얼 하만카돈 제품을 넣었다. 구글 알렉사 등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목소리로도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쓸 수 있고 USB-C 포트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도 바로 연결해서 재생할 수 있다.
X10-4K는 자체 내장된 앱 장터를 통해 외부 기기 없이 유튜브, 트위치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을 깔아 즐길 수 있다.

뷰소닉코리아 김성진 프로젝터 팀장은 “X10-4K는 기존 4K 프로젝터와 달리 단초점 렌즈를 탑재해 좁은 공간에서도 대형 화면을 쏴서 즐길 수 있다”면서 “기존 프로젝터 사용자 뿐 아니라 처음 프로젝터를 쓰는 사람들도 간편하게 4K UHD 해상도와 100인치 이상 대화면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X10-4K는 오는 10일 국내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199만원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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