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의 한 교회에 있는 기계식 주차장에서 운반기가 내려앉아 1명이 다치고 주차 중이던 승용차가 부서졌다.
16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55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교회 기계식 주차장에서 벤츠 위로 2층 운반기가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당시 주차 안내를 돕던 교회 집사 A씨(62)가 운반기에 부딪혀 허리 골절상을 입었다.
운반기는 1층에 주차하고 있던 벤츠 위로 떨어져 승용차 앞 범퍼도 찌그러졌다.
해당 기계식 주차장은 차량 9대를 주차할 수 있는 면적으로 올해 7월 완공됐다.
경찰은 기계식 주차장 제작업체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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