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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 가능 '매수'-부국증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6 09:00

수정 2019.09.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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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국증권은 16일 바이넥스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 이익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신효섭 부국증권 연구원은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9억원,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오르거나 흑자전환했다"면서 "이는 일본 니치이코제약(Nichi-Iko) ‘GS071’(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수출물량 증대 및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요 증가로 가동률 향상이 지속된 것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도 성장세가 지속되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신 연구원은 "바이넥스는 중소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이 이용할 수 있는 500~5000L 규모(총 1만2000L)의 생물반응기(Bio-reactor) 시설과 세포주 개발 및 공정개발부터 시제품 생산까지 전분야의 글로벌 트랙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생산방식인 유가배양 외에도 동일 규모의 생산효율이 높은 독보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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