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개최, 68개 업체, 120개 부스 규모 2만여명 참여 예상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 의료관광협의회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8개 업체가 1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러시아, 몽골, 중국, 베트남 등 13개국에서 오는 65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참관 인원은 2만여명을 예상한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3시 시청 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4인조 밴드그룹 잔나비의 축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시청 1층 로비엔 성남국제의료관광전과 성남의료기기산업전이 펼쳐진다.
영상·재활·헬스케어·바이오 등의 의료기기와 외국인 의료관광 안심케어 보험, 통역 서비스, 지역 의료기관의 중증질환·성형·피부미용·재활 관련 의료관광상품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시청 광장엔 디지털 의료기기와 뷰티 체험관, 고령친화산업관, 시민 체험관을 설치·운영한다.
가상현실(VR) 속 치매인지, 안과 검사 체험, 5G(5세대) 기술을 활용한 가상 운동 공간 체험이 이뤄져 일반인도 쉽게 의료관광산업을 이해할 수 있다. 메이크업, 네일아트, 두피 검사, 미래 당뇨 예측, 미술 심리치료도 해 볼 수 있다.
청내에선 국제컨퍼런스, 의료기기와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병원 홍보 설명회 등이 열린다.
시는 컨벤션 기간 중에 성남시 정원축제, 토요예술제를 개최해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잔치 분위기 속 행사를 이어간다.
성남시는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려고 지난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열어 올해로 2회째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조사 결과를 보면 성남시는 지난 한 해 1만179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전년(4975명) 대비 105% 성장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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