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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민관군 침몰어선 인양 ‘합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6 13:22

수정 2019.09.16 13:22

김포 민관민 전류리포구 침몰어선 인양. 사진제공=김포시
김포 민관민 전류리포구 침몰어선 인양.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7일 제13호 태풍 링링 의 영향으로 전류리포구에서 결박 중인 상태에서 침몰한 어선 한 척을 인양했다고 16일 밝혔다.

침몰 후 하성면 전류리 선단에선 35톤급 크레인으로 침몰 어선 인양을 시도했으나 낡은 목선의 로프 지지대가 파손돼 인양에 실패했다.
김포시는 침몰 어선의 유류사고로 인한 2차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안전총괄과, 환경지도과, 축수산과 인원을 전류리포구로 급파했다.

또한 관내 군부대에 협조를 요청해 제2해병사단 상륙장갑차대대의 40톤급 전차 3대 및 20여명의 군 병력을 지원받아 11일 극적으로 침몰 어선 인양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태풍 링링 피해복구는 민관군 합동으로 추가피해 없이 완료했으며, 특히 한강의 어업인은 조기 피해복구 완료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군부대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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