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과 경남을 비롯한 전 국민의 깊은 지지와 성원으로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또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의 초석이 된 부마민주항쟁이 40년 만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역사적 의의를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기념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과 항쟁 관련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국가 기념일 지정을 환영하는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부마민주항쟁은 오는 23일자 개정령 관보 게재를 통해 국가기념일로 확정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