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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선정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7 13:53

수정 2019.09.17 13:53

한성대,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한성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은 2025년까지 6년간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주의 인문학(Migration Studies in Humanistic Perspectives)’연구를 수행한다.

17일 한성대에 따르면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은 기존의 신흥지역연구·토대연구·대학중점연구소 등 3개 사업을 개편·통합해 추진하는 올해 신규 사업이다. 연구소는 세부 유형별 운영 목적에 따라 연구과제를 수행해 순수학문연구 진흥에 기여하고 국가·사회적 이슈에 대한 중장기적 대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은 순수학문연구형에 선정돼 ‘이주의 인문학’ 연구를 통해 인문·교양교육 강화에 적극 나선다.

기존의 이주 연구가 다문화연구에 치중, 이주와 이주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 하는데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연구원은 다양한 이주공동체들의 역동적인 측면에 주목하고 상호관계와 상호작용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역할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궁극적으로 ‘소통의 공동체’를 위한 인문학적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사업의 책임연구원인 황혜성 교수(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글로컬역사트랙)는 "이주의 인문학 연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이주와 이주민 관련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문과학연구원이 이주 연구의 거점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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