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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해외 인턴십 확대…제주출신 전국 대학생 공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7 16:26

수정 2019.09.17 16:26

미국 20명·베트남 10명 선발 예정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 /사진=fnDB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 인턴십 연수에 참가할 제주지역 출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JDC 인턴십과는 별개로 사업 대상을 전국에 있는 제주 출신 대학생으로 확대해 추진하는 첫 번째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모집기간은 27일까지다. 미국(디즈니월드) 20명, 베트남(호텔·관광서비스 분야) 10명으로 총 3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미국 인턴십은 현지 대학교 교과목 수강(3주)과 디즈니월드 인턴십(24주) 과정이다.
베트남은 어학연수(4주)와 호텔·관광 서비스 분야 인턴십(12주) 과정을 통해 실제 업무현장에서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전국에 있는 제주 출신 대학생으로 ▷부모 또는 본인이 제주도내 중학교 이상을 졸업하고 현재 제주도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고 있거나 ▷부모 또는 본인이 공고일 기준 전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주특별자치도로 하고 3년 이상 거주했던 이력이 있는 자이다.

자세한 사항은 JDC 홈페이지 게시판과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인턴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JDC가 제주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JDC 글로벌 인재 육성 해외인턴십'은 지난 7월 학생 모집을 시작으로 미국(샌프란시스코·디즈니월드), 중국(상하이), 독일(프랑크푸르트)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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