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북부 특성에 걸맞은 공보육 강화, 투명하고 공정한 공보육 시스템 정착을 위해 전문가-정책담당자-영유아 부모가 17일 머리를 맞댔다.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 제1회의실에서 이연희 여성가족국장, 경기북부 보육 관련 전문가, 경기가족여성연구원,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 부모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지역 보육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북부를 포함한 경기도 보육정책의 사업별 기능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문가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는 민선7기 경기도의 보육정책 목표인 ‘공보육 강화’, ‘투명하고 공정한 공보육 시스템의 정착’ 등을 기초로 경기북부 특성에 걸맞은 보육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해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높였다.
이화순 부지사는 “경기도 보육정책 담당부서만이 아니라 영유아 부모, 교수, 연구원 등 보육 관계자들이 이번 자리에 모인 자리인 만큼 경기도 보육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 ‘공보육 강화’, ‘투명하고 공정한 공보육 시스템의 정착’ 등 민선7기 보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보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그동안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사랑놀이터’ △보육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에 찾아가는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경기북부에선 행복한 영유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영유아 인성교육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현장밀착형 의견 수렴과 체계적인 사업 집행으로 ‘차별 없는 공정한 보육환경’ 만들기에 힘쓸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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