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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조달청, 상반기 조달실적 1조7500억원 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8 13:55

수정 2019.09.18 13:55

연간 계획의 78.8%, 전년 동기 대비 113.9% 수준
공공조달시장 통해 벤처·창업기업 및 기술개발기업의 성장 견인 
경남지방조달청이 올해 조달 계획 2조2173억 원 중 78.8%인 1조7473억 원의 조달실적을 상반기에 달성했다. 하반기는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벤처·창업기업 및 기술개발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사진=경남조달청
경남지방조달청이 올해 조달 계획 2조2173억 원 중 78.8%인 1조7473억 원의 조달실적을 상반기에 달성했다. 하반기는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벤처·창업기업 및 기술개발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사진=경남조달청
[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경남지방조달청이 올 하반기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경남조달청은 18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창업·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의 정부혁신성장 지원정책을 설명했다.

경남조달청의 올 상반기 조달실적은 지난달 기준 1조7473억 원으로, 연간 계획(2조2173억 원) 대비 78.8%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3.9% 수준이며, 사업 실적 중 1조3425억 원(76.8%)은 중소기업이 수주한 실적이다.

하반기의 경우, 도내 공공기관을 찾아 예산 절감 및 집행의 투명성·공정성 확보 등 조달청 이용에 따른 장점과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 제품 이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조달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벤처·창업기업 및 기술개발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창업·벤처기업 대상 전담관 컨설팅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산업 관련 혁신제품의 공공수요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반한주 경남조달청장은 “조달사업 신장과 정부혁신 정책 지원을 위해 창업·벤처기업 및 혁신기술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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