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가수 강다니엘씨(23)와 관련한 악플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씨 소속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이 제출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플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 9월 초 접수했다.
경찰은 강씨 측 고소인 조사도 마친 상태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초 법률 자문 및 검토를 끝낸 건들에 대해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 제출 및 고소인 진술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 측은 지난 8월 지난 8월 강다니엘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악성 루머 등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어떤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종영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올해 7월엔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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