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부산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이모(56)씨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특정된 가운데, SBS TV 시사교양물 '그것이 알고싶다'가 2011년에 이어 다시 한번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19일 트위터에 "1986~1991년 경기도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1994년 충북 청주시에서 처제를 살해한 뒤 부산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이모씨(56)에 대해 잘 아는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고 알렸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11년 5월 7일 800회 특집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다뤘다. 이 사건은 ‘그것이 알고싶다’ 팀이 가장 오랜 기간, 가장 많은 PD가 취재한 사건으로 알려졌다.
한편 CJ ENM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2003)을 특별 편성한다. OCN에서 20일 0시20분 방송된다. 채널CGV에서는 21일 오후 4시 30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96년 2월 극단 연우무대가 극작가 김광림이 작연출한 연극 ‘날 보러와요’를 올리면서 관객과 만났다. 이후 봉준호 감독이 이 연극을 원안으로 삼고 영화 ‘살인의 추억’을 연출, 2003년 개봉했다. 525만명을 모으며 흥행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