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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400억·하정우 380억.. 건물주 된 비결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0 11:09

수정 2019.09.20 11:09

공실률 적은 건물 선택.. 임대료 싸게
서장훈 /사진=뉴시스
서장훈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장훈이 400억원대 건물주가 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고액 건물주가 된 스타들에 대해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서장훈은 230억원대 서초동 건물과 100억원대 흑석동 건물에 이어 최근 140억원대 홍대 건물을 매입했다. 홍대 거리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에 위치한 해당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5층 구조로 홍대 유명 클럽이 운영 중이라고 한다.

이날 부동산 전문가는 “서초동 건물은 IMF가 끝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매입했다.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았던 시기에 과감하게 강남에 투자했다”며 “3호선 신분당선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에 지하철역에서 1분도 안 되는 거리다. 2000년 28억 대에 매입한 건물은 현재 시세 230억 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실률이 적은 흑석동 상가에 대해서도 “2005년 58억대 매입해서 현재 90억~100억대 시세다”라며 “서장훈은 공실률이 적은 건물, 코너에 위치한 건물을 선호한다. 탁월한 안목을 가졌다”고 칭찬했다.

서장훈은 '착한 건물주'로 유명하다고. 주변 시세보다 20~30% 저렴하게 임대료를 내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정우 또한 상가 건물 5채를 소유한 건물주다. 하정우 소유 건물들의 총 시세는 380억원이다.

지난해 7월 강서구 화곡동 건물을 73억원에 매입한 하정우는 같은 달 강원도 속초 24억원 건물까지 연달아 매입했다.


올해는 128억원짜리 송파구 방이동 건물, 81억원 종로구 관철동 소재 건물까지 샀다. 최근에는 75억원대 이화여대 앞 건물까지 매입했다.


하정우 소유 건물들에는 공통적으로 유명 커피 브랜드들이 입점돼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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