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테크노파크, 마케팅 활동 지원…5개 기업 참가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찾아가는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새싹기업'은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영세 기업을 '수출새싹기업'으로 선정하고, 이들의 수출을 위한 각종 마케팅 지원을 벌이는 사업이다.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도내에서 '수출새싹기업'으로 선정된 인포마인드·타우·삼다오메기·제주농장·제우스는 제주도, 세계한인무역협회,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남·부산테크노파크와 손을 잡고, 태국 방콕에서 열린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29건의 현지 바이어 상담과 34만2000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 2건 25만 달러 규모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태국 10대 기업으로 꼽히는 사하그룹은 오는 23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자리잡은 '제주농장'의 공장을 직접 방문해 추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보다 세부적인 마케팅전략방안을 마련해 제주기업의 수출 활성화 지원과 신규 거래선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또 제주상공회의소 관세사의 지원으로 수출상담회의 성과가 구체화됨에 따라 제주상공회의소와 연계한 기업별 개별 상담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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