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각료회의는 글로벌 수소산업 육성과 수소 보급 확대를 목표로 지난해 최초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는 일본, 호주, 등 약 13개국 정부 고위급 관료와 민간 기업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각국의 이행 노력을 공유하고, 이행 분야를 포함한 글로벌 실행 아젠다를 선언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수소기술협력 및 표준개발 △수소안전 및 공급망 공동연구 △수소의 이산화탄소(CO2) 등 감축 잠재력 연구 △수소관련 교류, 교육 및 홍보 등이다.
주 실장은 한국이 올 1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수소차 시장창출, 충전소 보급확대 등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수소 표준·안전 분야의 글로벌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LNG 생산-소비국 회의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 및 LNG 시장관련 국제 논의 증진을 위해 LNG 생산-소비국 정부 및 주요 에너지 기업이 참석하는 에너지 대표 국제회의로 2012년부터 매년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LNG 생산-소비국 간 향후 50년간 협력을 주제로 LNG 시장 및 에너지 관련 정책의 최신 동향,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LNG의 역할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탄소 재순환 국제회의는 탄소 재순환 기술을 유망한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인식하고, 관련 기술 혁신 및 활성화를 위해 전세계 산업계, 학계, 정부 등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올해 최초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탄소 재순환 기술에 대한 글로벌 혁신 노력과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3개 회의 참여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LNG 시장 개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 재순환 등 주요 에너지 현안에 대해 참여국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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