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는 태국, 싱가포르, 대만, 몽골 등 8개국의 외식 유망시장 바이어 19개사를 초청하고, 국내 외식기업 21개사와 1대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신마포갈매기'는 브랜드 가맹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인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태국 현지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또 국내에서 피자마루를 운영중인 ㈜푸드죤 역시 몽골, 카자흐스탄 등 신북방 지역 진출을 위한 파트너를 발굴했다.
19일 열린 매칭 상담에 이어 20일에는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국내 외식기업 사업장을 방문, 조리법을 체험하기도 했다.
외식프랜차이즈 '니뽕내뽕'과 '놀부'를 찾은 바이어들은 대표 메뉴인 짬뽕과 부대찌개를 조리, 시식하며 한국 요리의 특징과 효율적인 외식기업 운영 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은 1990년대부터 시작돼 지난해 기준 총 166업체, 184개 브랜드로 집계됐다. 특히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붐에 힘입어 설빙, 본촌치킨, 서래갈매기, 피자마루 등은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로 꼽힌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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