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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 김현성 원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최우수 학술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4 17:39

수정 2019.09.24 17:39

나누리병원 김현성 원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최우수 학술상


[파이낸셜뉴스] 강남나누리병원은 최근 개최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의 논문이 올해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돼 '라미 김영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라미 김영수 학술상'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원이 발표한 논문 중 1년 동안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논문 한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강남나누리병원 김현성 원장은 해부학적으로 경추 후방 추간공확장술을 시행함에 있어 추골동맥과 외측함요와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뉴로스파인(Neurospine) 3월호에 게재됐다.

김 원장은 이 논문을 통해 총 110명의 환자의 후관절부터 추골동맥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척추동맥은 하부 경추보다 상부 경추에 가깝다는 것을 증명했다.
따라서 상부 경추, 특히 왼쪽에서 진행하는 후방경유 경추 추간공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더욱 신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척추내시경 수술과 관련된 임상 및 해부학적 연구를 통해 척추내시경 수술의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점을 학회에서 높이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연구 활동을 통해 의료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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