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교육정책 추진 방향 발표
[파이낸셜뉴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에 진로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고2·3 학생들의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100%를 지원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5일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 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중·고 학생회장 공약이행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를 위한 커뮤니티 활동 공간 조성,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실시, 학교구성원 인권 증진 조례 추진 등 학교 자치를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복합문화교육시설 구축,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학교 300개 이상 확대 등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가 수준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11시간 이상 필수 운영, 고2·3 학생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100% 지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설치, 고등학생 대상 학습코칭 운영, 진로·직업교육 박람회 운영 및 진로교육원 설립 추진 등을 진행한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아이들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열어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이 교육의 주인으로 설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