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4일간 올림픽파크 내‘강릉아레나’와 안목해변 일대에서 열어.
올해 주빈국으로 선정된 콜롬비아 등 커피원두 생산국 대사 등 200여개 업체 참가 예정.
【강릉=서정욱 기자】 내달 3일부터 4일간 안목해변 등에서 열리는 강릉커피축제가 ‘커피가 말하다, Voice of Coffee’를 슬로건으로 플라스틱 컵을 사용안하는 친환경 축제로 열릴 계획이다.
올해 주빈국으로 선정된 콜롬비아 등 커피원두 생산국 대사 등 200여개 업체 참가 예정.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강릉커피축제에서는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었던 ‘친환경 축제’를 이어갈 방침이며, 축제장 전 구역에서 플라스틱컵 사용이 금지되며, 관광객들은 개인 머그컵을 지참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 올해 커피축제에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2019월드바리스타챔피온십 우승자인 전주연 바리스타 등 국내외 유명 커피업계 대표들의 초청 강연 및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강릉커피축제의 개막 행사인 ‘100人 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를 비롯해 전 세계 커피밸트에 속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는 향기롭다’, 지역 카페들과 연계하는 ‘영수증 스탬프랠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커피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커피 관련 ‘어워드’와 커피 점토, 로스팅 등 ‘커피 관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매일 진행되며, 축제기간에 국가민속문화재인 선교장의 스토리를 담은 뮤지컬 ‘배다리집 이야기’, 버스킹 공연 등이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커피축제에서 파란하늘과 가을바다를 마주하며 커피한잔의 여유와 편안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바 있는 이번 강릉커피축제에는 올해 주빈국으로 선정된 콜롬비아를 비롯해 커피 원두 생산국의 주한 대사관과 20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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