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구청사 본관(삼봉로 43), 종로홍보관(청진동 70-13), 청진지하보도 등 관내 주요공간을 순회하며 '2019 좋은간판 공모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시경관 개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화롭고 품격 있는 간판 설치를 장려하고자 진행한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 및 '종로구 좋은간판 공모전'의 우수작품을 한 자리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구는 지난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약 3주간 공모전을 열고 접수된 총 50여점의 간판 가운데 우수작품 7점을 최종 엄선했다. 영예의 대상은 돈화문로 11다길 38에 소재한 '감꽃당'( 사진, 익선동)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갤러리 낳이' 외 2개소(연립형, 인사동), 우수상은 '필운동 사진관'과 '은나무', 특별상으로는 '이채', '아야', '소바의온도'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30일 구청장실에서 열린다. 수준 높은 간판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한 업소주들에게 입상작 간판 사진이 들어간 기념패 및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한다.
종로구는 올해 서울시 좋은간판 선정작 총 11점 중 3점(최우수상 '경양식 1920', 특별상 '아원', '밀크공방')을 관내 업소가 수상해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자치구가 됐다.
한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8일 오전 8시 청계천에서 '제72회 종로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종로건강걷기대회는 주민의 건강 증진과 이웃·가족 간의 소통 확대를 위해 매년 상 · 하반기에 열리고 있다. 종로구가 주최, 종로구체육회가 주관하고 강북삼성병원이 후원한다.
개인,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전 7시 50분까지 보신각 앞 광장으로 오면 된다. 구는 주민, 직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전 8시부터 보신각 앞 광장에서 개회식이 진행되고, 종로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와 함께 준비운동을 실시해 부상의 위험을 줄인다. 참가자들은 준비운동 후 보신각 앞 광장을 출발하여 청계천길을 따라 걷게 된다.
걷기 코스는 장통교를 지나 오간수교까지 걸은 후 다시 보신각으로 돌아오는 약 5km 코스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종로건강걷기대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건강도시과(02-2148-30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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