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호주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젯스타가 서울~골드코스트 직항 노선에 최초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젯스타는 제주항공과 함께 코드쉐어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 8일부터 서울~골드코스트 노선을 주 3회 정기 운항할 예정이다.
젯스타는 서울-골드코스트 노선 취항을 기념해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해당 노선 편도 운임을 3만원에 판매한다.
운임은 위탁 수하물이 없는 웹 전용 편도 스타터 요금으로, 정부 세금과 공항 요금은 별도다. 한화로 예약하는 경우 예약 및 서비스 요금 1만 400원이 부과될 수 있다.
탑승기간은 올해 12월 8일부터 2020년 9월 16일까지다.
가렛 에반스 젯스타 그룹 최고경영자는"골드코스트는 호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휴양 도시로, 그 아름다운 전경은 한국 여행자들 역시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골드코스트는 머지않아 한국인들이 손꼽는 인기 휴양지로 떠올라 호주 여행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행 저가항공 노선이 취항하면 한국 역시 호주 여행자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국가 중 하나로 떠오를 것"이라며 "서울을 비롯한 주변 지역은 호주 방문자들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호주인들에게 인기있는 쇼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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