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고속터미널역의 성범죄 발생기록은 올해 6월까지 2위를 한 지하철 노량진역보다 2배이상 많아 올해에도 성범죄 발생 '최고'를 차지할 것이 뻔하다고 소병훈의원실은 전했다. 이렇게 되면 고속터미널역은 성범죄 발생 4년연속 '최고'를 기록하는 셈이다.
지난해 서울지역 지하철에서 발생한 범죄는 2599건이다. 이 가운데 성범죄가 1228건, 절도 635건, 기타 736건이다. 서울에서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고속터미널역은 141건이었다. 이어 사당역 53건, 강남역 50건, 서울역 46건, 홍대입구역 44건 순이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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