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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건국절 축전'..."사회주의 빛내는 길에 함께 있을 것"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1 08:13

수정 2019.10.01 08:13

김정은, 시진핑에 '건국절 축전'..."사회주의 빛내는 길에 함께 있을 것"
[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70주년 건국절을 맞은 시진핑 중국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사회주의를 빛내는 길에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70년간 중국인민은 중국공산당의 영도 밑에 완강한 투쟁을 벌려 온갖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고 중화의 대지위에 세기적인 전변을 안아왔으며 중화인민공화국의 종합적 국력과 국제적권위는 비상히 강화됐다"고 축하했다.

이어 "중화인민공화국이 걸어온 장엄한 투쟁역사는 사회주의야말로 중국인민의 가장 정확하고 필연적인 선택이며 중국공산당의 영도는 중국인민이 그 어떤 광풍에도 흔들림 없이 승리의 한길만을 걸어올수 있는 근본요인이라는것을 뚜렷이 확증해 주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총서기 동지와 중국공산당의 영도가 있고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이 있기에 형제적 중국인민이 '두개 백년'목표를 점령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장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룩하리라고 확신한다"면서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은 나라의 안정과 핵심이익을 수호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의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한길에서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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