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허브는 헬스케어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으로 누적 17억장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 헬스허브의 HPACS는 국내 최초의 순수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영상(PACS) 솔루션으로 헬스허브 의료인공지능 연구소에서 개발한 AI기술이 접목돼 있다.
2012년 설립 후 현재까지 누적 약 17억장 이상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원격판독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또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호주, 일본, 독일, 베트남, 몽골 등 해외에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의료산업의 클라우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앞으로 의료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술 기반 사업모델 기획, 개발과 세일즈, 마케팅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운영 및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컨설팅 및 사전 기술 검증과 클라우드 관련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헬스허브는 의료 클라우드 도입을 확대하고, 글로벌 의료 클라우드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 공공·금융사업부문장 유호정 상무는 “클라우드 규제가 심했던 산업군 중 하나였던 의료산업이 최근의 규제 완화로 인해 클라우드가 점점 이슈화 되고 있다. 의료기관 내부에서만 보관, 관리하던 전자의무 기록을 의료기관 외부장소에서도 관리가 가능하게 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커지는 것이다”라며 “단순히 의료 정보를 클라우드에 올리는 것뿐 아니라 의료 빅데이터 구축 및 데이터 백업 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 시장이 출현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헬스허브와의 MOU를 통해 의료 산업의 클라우드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