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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10월 축제 2제…제주신화페스티벌·북페어 ‘주목’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1 19:43

수정 2019.10.01 19:45

제주신화대표축제…4~6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서 개최
Book Fair, 올해 3회째…12일 제주영어교육도시서 진행
제2회 JDC 국제교육도시 북페어 개막식 국제학교 학생 축하공연. /fnDB
제2회 JDC 국제교육도시 북페어 개막식 국제학교 학생 축하공연. /fnDB

[제주=좌승훈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아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축제를 펼친다.

JDC는 먼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서귀포시 서광리 산39 일원)에서 ‘제2회 JDC 제주신화페스티벌’ 을 연다. 이어 ‘2019 평화의 섬 제주, JDC Book Fair’가 12일 제주영어교육도시 배움의 길(서귀포시 대정읍 글로벌에듀로 304번길) 일원에서 마련된다.

JDC, 10월 축제 2제…제주신화페스티벌·북페어 ‘주목’

JDC 제주신화페스티벌은 제주의 신화를 알리고, 신화에 담긴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을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제주 신화를 재발견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나는 어떤 신이랑 닮았을까?’란 슬로건으로 제주의 신들을 직접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창작동요제·뮤지컬·인형극과 함께 ▷제주 신 퍼포먼스 ▷신화토크쇼 ▷신화 책방 ▷신화 런앤런(Run & Learn) ▷신화 사생대회 ▷'신과 함께' 영화 상영 ▷제주 로컬 아티스들의 길거리 버스킹 ▷제주 민화 전시전 등 제주신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신화를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가수 에일리·기리보이와 세계 정상급 비보이그룹 소울번즈 등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입장료 50%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10월5일에는 1500명 선착순 무료 입장 이벤트도 이뤄진다.

‘2019 평화의 섬 제주, JDC Book Fair’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을 맞이해 ‘평화의 섬 제주 속 항쟁의 역사를 들여다보다’를 주제로 추진된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안중근 의사 유해찾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김월배 하얼빈 이공대학 교수를 초청해 북콘서트와 초청 강연이 각각 진행된다.


JDC, 10월 축제 2제…제주신화페스티벌·북페어 ‘주목’

제주4.3사건·독립운동·평화·역사를 주제로 한 청소년 문학공모전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모두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수상자에게는 제주도교육감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청소년 문학공모전과 영어스피치대회·영어토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JDC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공지사항 내 신청서류를 작성해 10월 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 가족 골든벨 퀴즈대회와 출판사·독립서점 부스, ‘헌책 다오 새책 줄게’, 비행기 만들기 체험부스 등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돼 풍요의 계절인 10월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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