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합참 "北, 북극성계열 탄도미사일 발사.. 약 450km 비행"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2 10:22

수정 2019.10.02 10:22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참관하고 있다. (노동신문) 2016.8.25/뉴스1 © News1 추연화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참관하고 있다. (노동신문) 2016.8.25/뉴스1 © News1 추연화 기자
북한이 올들어 11번째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합참은 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11분경 북한이 강원도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북극성 계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의 최대 비행고도는 910여km, 사거리는 약 450km로 탐지됐다.

합참은 "추가적인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며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북한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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