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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4분기 톡신 수출 감소와 화장품 사업으로 원가율이 31.8%로 악화되며 판관비율도 46.2%로 높아지겠다"며 "소송 비용 등 지급수수료 50억원과 대손상각비 23억원 등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배 연구원은 "톡신 수출 회복과 비용 감소 효과 때문에 내년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매출액을 2321억원으로 전망하고 "올해 감소했던 톡신 수출이 747억원으로 증가하겠다. 유통 재고 소진이 완료되고 하반기에는 중국 정식 수출도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영업이익은 749억원, 영업이익률은 32.3%로 개선되겠다"며 "원가율은 31.1%로 비슷하나 판관비율이 36.6%로 낮아지겠다. 지급수수료 124억원, 대손상각비 54억원 등 비용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특히 "3·4분기 영업이익률은 2·4분기 대비 1.7%포인트 개선되며 4·4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도 없을 것"이라며 "실적 저점 구간을 지나가고 있으니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때"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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