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1) 이찬우 기자 = 지난 4일 오후 10시42분쯤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김모군(5·원주)이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에 따르면 김군은 부모와 함께 해변을 거닐다가 함께 파도에 휩쓸렸다.
김군의 부모는 자력으로 바다에서 나왔으나, 김군은 바다에 빠졌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오후 11시1분쯤 김군을 구조,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 기준 경포인근 연곡해변의 최대파고는 3.1m, 유의파고는 2.6m를 기록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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