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는 지난 3일 종합 장르 모바일 게임 대항전인 ‘플레이 온 챌린지-다이아몬드 승급전’의 라인업이 담긴 첫 티저를 구글플레이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플레이 온 챌린지’는 국내 게임 신에서 상위 레벨을 자랑하는 10인의 크리에이터가 2개의 팀으로 나눠 모바일 게임 대항전을 펼치는 ‘배틀 예능’이다. 10인의 크리에이터들이 ‘종합 모바일 게임’ 왕좌의 자리와 구글플레이 포인트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기 위해 ‘게임 혈전’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속에서는 ‘난다 긴다 하는 게임 유튜버들의 하이텐션 대결, 도전, 도발’이라는 문구와 함께 10인 중 8인의 ‘핵인싸’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본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구글플레이 측에 따르면 티저 속 대결구도처럼 풍월량-침착맨-옥냥이-통닭천사 vs 김재원-김블루-형독-우정잉이 각각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게 됐다. 각 팀의 주장은 모바일 게임을 모두 아우르는 탑티어 종합 게임 스트리머 풍월량과 14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김재원이 맡았다.
특히 티저 속에는 각 팀의 주장인 풍월량과 김재원이 서로에게 “자신이 없어요. 풍월량한테 질 자신이”, “김재원은 부족하지 않나” 등 도발적인 메시지를 던져 자존심을 건 흥미진진한 게임 혈전을 기대하게 한다.
대중에게 익숙한 웹툰 작가이자 유튜버 침착맨 이말년과 그의 여동생 통닭천사는 풍월량 팀에 동반 합류해 눈길을 끈다. 침착맨은 웹툰 작가 이말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이말년은 해당 채널에서 한 식당의 CM송을 무한으로 즐기다 모델까지 발탁되는 등 다양한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여동생인 통닭천사 또한 유튜브 채널에서 유쾌하고 담백한 입담을 자랑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유튜브 1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플레이어 김블루, 참신한 콘텐츠로 콘크리트 팬층을 보유한 옥냥이, 10대 남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형독, 종합 게임계의 떠오르는 신예 우정잉이 합류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은다.
종합 장르 모바일 게임 대항전 ‘플레이 온 챌린지’는 제작사인 구글플레이의 유튜브 채널에 오는 10일 목요일 오후 9시에 첫 에피소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6주 동안 매주 목요일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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