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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에 대형 스누피 벌룬 떴다"…롯데, 2019 아트 프로젝트

뉴스1

입력 2019.10.06 11:31

수정 2019.10.06 15:50

롯데월드타워 인근 석촌호수 동호에 설치된 공공미술 '루나 프로젝트'© 뉴스1
롯데월드타워 인근 석촌호수 동호에 설치된 공공미술 '루나 프로젝트'© 뉴스1


살랑드파리x스누피 한정상품© 뉴스1
살랑드파리x스누피 한정상품© 뉴스1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스누피와 우주 몬스터를 형상화한 16미터의 거대한 아트벌룬 7개가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뜬다.

롯데그룹은 2014년 '러버덕 프로젝트'와 2015년 '앤디워홀'과 '1600+판다 세계여행', 2016년 '슈퍼문 프로젝트', 2017년 '카우스:홀리데이 코리아'에 이어 올해도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롯데월드타워가 위치한 석촌호수 동호 및 주변 공간에서 10월27일까지 스티키몬스터랩과 함께하는 '루나 프로젝트' 공공미술을 전시한다.

'루나 프로젝트'는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인류의 원대한 꿈과 도전, 스누피의 사랑 메시지를 우주 몬스터 친구들의 귀여운 모습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아티스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은 7개의 초대형 우주 캐릭터들을 통해 50년 전 달로 떠난 아폴로 10호와 우주행성들의 모습을 작가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로 재구성했다.


최고 높이 16미터의 초대형 벌룬 작품 등 총7개로 구성된 우주 몬스터들은 인류의 꿈과 사랑, 지구 환경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아트 벌룬 중 스누피 작품은 국내 최초로 롯데케미칼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공동 연구로 탄생한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 (Recycled PET)로 제작,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롯데의 '공공미술품'과 '아트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국내로 유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을 한 곳에 집객하는 효과를 얻는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공공미술 전시기간 중 유명 스킨 캐어 브랜드 ‘살랑드파리(CHALLANS de PARIS)’와 롯데 뮤지엄이 협업을 통해 한정으로 출시하는 ‘스누피 패키지 기획세트’ 5종을 한정 판매하는 ‘아트 마케팅’을 전개한다.

총 5000세트, 2억원 물량 한정으로 오는 10일부터 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10/10~23일)을 시작으로 명동본점(10/25~31일), 부산본점(11/5~13)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온라인 공식 쇼핑몰에서는 오는 17일부터 물량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첫 판매가 시작되는 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에서는 행사기간 매주 주말마다 스누피 포토이벤트와 ‘스누피 아트쇼 뮤지엄 티켓’ 1000장 증정 이벤트도 함께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안대준 패션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러버덕, 카우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나 예술품과의 콜라보를 통한 아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며 “아트 마케팅을 통한 볼거리 제공과 신규 매출 창출, 주변 상권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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