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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 최초로 폴더블 본딩장비를 개발해 국내외 수주 확대를 이어가고 있는 파인텍이 국산화 기술력과 해외 점유율 확대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인텍은 ‘제10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서 강원일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강 대표는 국내 최초 모바일용 광원장치 국산화 성공 및 세계 최초 폴더블용 본딩장비 개발을 통해 한국의 장비기업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하는 연례행사다. 올해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여명의유공자를 포상했다. 정부와 IT 업계는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 연 100억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다.
회사 관계자는 “폴더블 본딩장비 등 우리가 개발한 장비들을 기반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며 “향후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 기술 국산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주요 휴대폰 제조기업들이 폴더블용 스마트폰 출시를 이어가는 등 전방 시장이 확대 되고 있어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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