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 임직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점검하고 그동안 쌓아 올린 경력을 다시 돌아보며 향후 미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커피빈 임직원은 연령대에 따라 세분화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40대의 경우 경력 전성 프로그램을 통해 평판 관리, 성과 관리 등 현재 경력을 분석할 수 있다. 50대의 경우 경력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이후 경력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커피빈코리아는 자체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직접 음료를 제조하는 바리스타가 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입사 후 4일간 다양한 원두를 직접 시음해보고 커피의 역사와 제조 방식 등 이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커피빈 관계자는 “커피빈을 위해 힘써준 중장년층 임직원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커피와 티 관련 교육 이외에도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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