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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증 얼라이언스 창립자, 22일 디지털 신원증명 비전 밝힌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2 14:45

수정 2019.10.12 14:45

글로벌 온라인 FIDO 얼라이언스 창립자 라메시 케사누팔리 방한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가 개최하는 서울 행사에서 키노트 예정

글로벌 온라인 생체인증(FIDO) 표준화 기구인 ‘FIDO 얼라이언스’ 공동창립자 라메시 케사누팔리가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2019’ 메인행사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가 개최하는 ‘DID Alliance Korea 2019’의 메인 행사에 라메시 케사누팔리가 연사로 나선다. / 사진=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가 개최하는 ‘DID Alliance Korea 2019’의 메인 행사에 라메시 케사누팔리가 연사로 나선다. / 사진=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이번 행사를 주최한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라메시 케사누팔리 FIDO 얼라이언스 창립자가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시대가 요구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라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라메시 케사누팔리는 기존 아이디‧패스워드를 대신할 수 있는 지문인식 등 온라인 생체인증 기술 FIDO 표준화를 위해 지난 2012년 ‘FIDO 얼라이언스(FIDO Alliance)’를 세운 인물이다.


FIDO 얼라이언스는 현재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팔, 퀄컴, 삼성전자,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비자, 마스터카드, 라온시큐어, 녹녹랩스, RSA, BC카드, NTT도코모, 라인 등 250여 개의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라메시 케사누팔리는 DID 얼라이언스 부문에서도 글로벌 회원사 유치 및 제휴를 강화하기 위해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와 ‘글로벌 DID 얼라이언스’를 공동 창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메시 케사누팔리는 “저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문화, 교육, 의료 등 사회 인프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에게 DID로 인간의 기본권을 찾아주고자 한다”며 “글로벌 DID 생태계 조성 및 DID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DID 관련 정책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BM)을 제시할 것”이라고 비전을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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