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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막방 시청 포인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4 08:07

수정 2019.10.14 08:07

위대한 쇼
위대한 쇼

[파이낸셜뉴스] ‘위대한 쇼’가 종영까지 단 2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박예나, 김준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특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허 전개 속 매회 송승헌-사남매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가 선사하는 꿀잼으로 인해 ‘위대한 쇼’ 피날레에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주환→’송승헌-노정의 가짜 부녀 관계’ 비밀 알린 엑스맨 공개

‘위대한 쇼’ 15회 예고편에서 임주환(강준호 역)이 송승헌(위대한 역)-노정의(한다정 역)의 가짜 부녀 관계를 아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현재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 비밀을 아는 이는 송승헌의 보좌관 김동영(고봉주 역)-이선빈(정수현 분)뿐이다.

그런 가운데 ‘위대한 쇼’ 15회에서 임주환에게 그 비밀을 알려준 엑스맨의 정체가 밝혀질 예정. 과연 송승헌-삼남매 친부 강성진(한동남 역)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손병호(강경훈 역)인지, 또 다른 한 탕을 노리는 강성진이 임주환에게 은밀한 접선을 시도한 것인지, 제3의 인물 등장인지, 베일에 가려진 엑스맨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에 또 한 번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송승헌-이선빈 첫사랑 로맨스 어떤 결과 맺을까

아직 끝나지 않은 송승헌-이선빈의 첫사랑 로맨스가 어떤 결과를 맺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이선빈은 송승헌이 국민 폐륜아 이미지를 세탁하기 위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노정의를 친딸로 속이고 부녀 계약서까지 작성했다는 점에 분노했다.


하지만 사남매를 향한 송승헌의 진실된 마음, “아저씨 국회의원 꼭 됐으면 좋겠어요”, “든든해요. 아빠가 옆에 있으니까”라며 그를 믿고 따르는 사남매 모습, 송승헌을 ‘인주시장 아들’로 부르며 그의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한 부친 이원종(정종철 역) 모습에 이선빈 또한 위대한 패밀리의 찐가족애와 진심을 엿본 상황. 과연 송승헌-이선빈은 길고 긴 여정을 지나 불발된 첫사랑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송승헌 긴급 기자회견! 금배지or사남매 중 송승헌 최후의 선택

‘위대한 쇼’ 15회에서 송승헌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송승헌의 금배지 재획득에 브레이크를 걸 것으로 예고되는 건 송승헌-노정의의 가짜 부녀 관계를 알게 된 임주환의 향후 행보와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노정의의 출생 비밀. 특히 출구조사 결과 송승헌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그가 돌연 기자회견을 연 까닭은 무엇인지, 송승헌이 사남매를 지키기 위해 국회 재입성을 4년 더 보류하고 최후의 선택을 한 것인지, 남은 2회 동안 펼쳐질 전개에 시청자의 궁금증이 폭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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