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오페라 '카르멘' 정수만 쏙 뽑아 '토요콘서트'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4 09:04

수정 2019.10.14 09:04

예술의전당, 10월 19일 오전 11시 콘서트홀 
토요콘서트 /사진=fnDB
토요콘서트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오페라 ‘카르멘’을 하이라이트만 뽑아서 만끽하는 오전 음악회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찾아온다. 예술의전당은 ‘토요콘서트’의 10월 무대를 오는 19일(토)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요콘서트’는 평일 공연 관람이 어려운 관객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에 개최되는 ‘마티네 콘서트’다.

이번 10월 공연에서는 한 편의 오페라를 음악 중심으로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오페라 무대가 될 전망이다. 카르멘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돈 호세 역에 테너 신상근, 미카엘라 역에 소프라노 박경윤, 에스카미요 역에 바리톤 한규원이 각각 노래한다.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그대가 던져준 꽃은’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리아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정치용이 지휘와 해설을 맡아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이끌 예정이다. 입장권은 2만원~2만 5천원이며 예매와 문의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구성한 패키지를 구입하면 20~25%의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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