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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지비시코리아,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M&A플랫폼 ‘MAP’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4 15:42

수정 2019.10.14 15:42

기업인수합병 영역…블록체인 적용 첫 사례 
MAP 사이트에서 이용절차, 기업인수합병 참여방법, 오픈 이벤트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제공: 지비시코리아)
MAP 사이트에서 이용절차, 기업인수합병 참여방법, 오픈 이벤트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제공: 지비시코리아)


[파이낸셜뉴스] 지비시코리아는 누구나 기업M&A(인수합병)에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M&A플랫폼 ‘MAP’을 오는 15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M&A플랫폼 ‘MAP’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유망기업 M&A거래에 전문지식이 없는 개인도 소액으로 손쉽게 참여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글로벌 M&A거래 서비스다.

기업인수합병(M&A)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MAP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암호화 토큰(UCX)를 기반으로 한다.

전 세계 어디서나 매도 기업을 확인하고, 손쉽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인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UCX를 구입해 플랫폼에 등록된 기업 정보를 열람하고, 기업인수합병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MAP 오픈과 함께, ‘가상프로젝트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M&A 참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MAP은 M&A거래에서 발생하는 중개기관(증권사, 투자은행 등) 비용과 시간을 줄인 참여자(기업 매도자, 매수자, 투자자)중심의 플랫폼이다. M&A프로젝트 제안, 거래 참여, 기업정보 조회, 보유자산관리, 프로젝트 전환, 보유자산 유동화 등 모든 M&A거래 절차가 이 플랫폼내에서 진행되도록 했다.

‘MY 자산현황’에서 입출금 현황 보유자산 현황 등을 확인해가며 자산관리도 가능하다. 참여 프로젝트 정기보고서도 확인 가능하는 등 기업경영현황이 참여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 및 공유된다.

플랫폼 내에 자체 거래소를 둬 자산유동화와 프로젝트 전환이 자유롭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특정 M&A에 참여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거래소에서 언제든지 프로젝트를 매도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다른 프로젝트로 옮겨 탈 수도 있다.

올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도 오픈할 예정이다. 향후 각국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UCX를 구입해, 일본 유럽 등 전세계 투자자가 플랫폼을 통해 M&A거래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MAP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수합병(M&A)플랫폼’으로 국내외 특허 출원 중에 있다.

UCX는 프로비트 거래소에서 IEO(10월8일~11월 4일)를 진행중이다. 이후 개인이 암호화 토큰 (UCX)를 통해 실제 M&A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비시코리아 이경헌 대표는 “기존의 M&A는 여러 중개인이 필요하며, 오랜 시간과 높은 비용이 들었으며, 대규모 투자금액과 전문 지식이 필요해 일반인 접근이 불가능한 영역 이였다”며 “MAP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 토큰을 통해 통해 기관투자자만 참여할 수 있었던 M&A 영역을 일반 투자자에게도 확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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