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식품조합은 기자회견을 통해 엠플러스 F&C의 수입콩 두부시장 철수를 요구했다.
엠플러스 F&C는 2016년 이후 군납두부의 공개경쟁 입찰 전환으로 경쟁치열 및 저가수주로 매출이 대폭 감소해 자구책의 일환으로 두부 민수 시장에 진출했다.
엠플러스 F&C 관계자는 “현재 두부 민수시장의 규모는 약 4500여억 원으로 이중 2018년 엠플러스 F&C의 민수시장 매출액 비중은 약 1%로 아주 미미한 수준"이라며 "엠플러스 F&C는 B2B사업인 단체급식업체(대기업, 중견기업 대상 납품) 위주로만 하고 있고, 대부분의 생계형 소상공인들이 경쟁하고 있는 B2C는 진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엠플러스 F&C는 상법 상 주식회사로서 독립된 법인이다. 설립 후 군인공제회로부터 자본지원을 받고 있지 않다.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상 중소기업이며, 매년 정부로부터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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